롬6: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롬6: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서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우리가 죄에서 종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아멘~!
예수 믿기 전에는 죄의 한가운데 있어도 그것을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나 자신에 대해서 애통해 하지 않았습니다.
세상이 나를 중심으로 돌았고 나는 지독한 천동설의 신봉자로 살았습니다.
술에 빠져 알콜에 취해 있으면 그 무지와 오만의 소용돌이에 더 깊이 빠져 청룡열차를 탄 희열을 느끼곤 했습니다.
그리곤 딱 애통함을 느끼는 순간이 옵니다.
바로 술에서 깨어난 다음 날의 그 깊은 마음의 허전함과 아픔입니다.
애통이 밀려옵니다.
내가 한 행동과 말의 향연이 부끄럽고 얼굴이 화끈거립니다.
나의 그 치기어림과 미약함에 치가 떨리는 분노가 밀려옵니다.
아!
내가 참 어리석은 사람이구나.
이것 밖에는 안되는 인간이었구나.
애통함을 느끼는 순간입니다.
그러나 그 애통함이 오래가지 않습니다.
3일이면 다시 까마득한 천동설이 지배하게 되고 나 중심의 세계로 들어가
또 그 청룡열차가 타고 싶어집니다.
알콜의 애통함에 유효기간이 너무나 짧음을 한탄하며 그 어두운 그림자를 벗어나고자 미약함과 죄의 종으로 살았음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내 안의 치기와 어리석음과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성에 대하여 눈이 떠지고 이제야 내가 주님을 중심으로 돌고 있는 한 점의 죄인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애통함에 유통기한이 없는 주님의 세상에서 통절한 아픔을 느낍니다.
나는 죄인이고 죄의 종노릇 하여 죽을 수 밖에 없었음을 깨닫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깊은 애통함을 느끼며 아파하고 죄의 종노릇에서 구해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사시는 하루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