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6:17 이 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갈라디아서 6:17 이 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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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  

이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고 강하게 말씀하시는 것을 보면
그 전에는 많이 괴롭힘을 당했다는 말씀이겠지요.

그렇습니다.

바울 사도는 근동 초대 교회에서 할례 문제로 많은 괴로운 일을 당해야 했습니다.

 

유대인은 전통적으로 할례를 받아야만 유대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인정 받고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근동 초대 교회에서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당면한 과제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이 문제로 인하여  많은 잡음과 불화가 끊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과감히  할례의 구습을 탈피하여 이제부터 예수 믿는 사람은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누구든지 할례를 받지 않아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 구원의 확신을 갖고 있으면 주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고 선언합니다.

유대교의 구습인 할례를 세례로 대신하여 기독교를 이방인들에게도 개방하였으며 세계무대에 당당히 올려 놓으셨던 것입니다.

 

초대 교회  많은 유대인 기독교 지도자들도 예수의 십자가에 달리신  진정한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유대교의 한 정파쯤으로 왜곡하여 기독교 복음을 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바울 사도께서 과감히 이들과 결별하는 과정이 본문에 나타나 있습니다.

참 그리스도인은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습니다.

바로 십자가 보혈의  낙인입니다.

십자가 하나면 충분합니다.

 

십자가 붙들고 서로 사랑하며 사시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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