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엘2:23~24 시온의 자녀들아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말미아아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요엘2:23~24 시온의 자녀들아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말미아아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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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의 자녀들아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말미아아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그가 너희를 위하여 비를 내리시되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예전과 같을 것이라
마당에는 밀이 가득하고 독에는 새 포도주와 기름이 넘치리로다   아멘

 

 

요엘 선지자는 기원전 9세기에 활동하던 남유다의 선지자이십니다.

이분이 활동하던 시대는 북이스라엘과 남유다가 분열하여 극심한 정치적 혼란이 가중되어 세기말적 종말론이 지배하던 시대로 보면 되겠습니다.

 

메뚜기 떼가 창궐하여 흉년이 들고 사회적으로 불안한 가운데 요엘 선지자께서 하나님을 진심으로 믿고 의지하면 시온의 백성들에게 주님의  은총이 다시 내릴 것을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가뭄이 오면 메뚜기 떼가 창궐하고 전염병이 돌아 흉년이 들고 백성들의 삶은 도탄에 빠지며 탐관오리는 백성의 고혈을 더욱 쥐어짜게 만드는 것이 동서고금의 정해진  순서입니다.

 

이 가뭄 끝에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있어  이스라엘의 자손들이 이 세기말적 고난을 이기고 나면 시온의 백성 들이 예전의 비를 맞아 번성했듯이  똑같이 늦은비로 축복을 내릴 것을 예언하면서 자중하고 하나님 백성으로 살아갈 것을 당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늦은 비는 작게는 바빌론 유수 후의 예루살렘 귀환을 뜻하기도 하며 크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으로 시온의 백성 뿐만이 아니라 전 인류가 구원 받겠지만 그 때도 시온의 백성이 똑같이 이스라엘 자손으로서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을 받을 수 있겠다는 선언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고난의 연단이 없으면 온실 속의 화초저럼  공중의 새소리와 백합화의 향기를 느낄 수 없음이 분명합니다.

가뭄을 극복하며 늦은비를 맞으며 행복을 꿈꾸며 주님 나라의 영광을 함께 누리시는 우리가 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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