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일 금요심야예배 말씀

1월 11일 금요심야예배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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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서 62장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회복을 약속하시면서 새 예루살렘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예루살렘의 회복뿐 아니라, 그들을 새로운 삶으로 이끄시겠다는 계획입니다. 62:8에는 여호와께서 그 오른손, 그 능력의 팔로 맹세하시되 내가 다시는 네 곡식을 네 원수들에게 양식으로 주지 아니하겠고 네가 수고하여 얻은 포도주를 이방인이 마시지 못하게 할 것인즉라고 말씀하시며, 하나님께서 맹세를 하시겠다는 말씀까지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맹세를 하신다고 말씀하실 정도로 하나님은 이 계획을 기뻐하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62:7에는 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새 예루살렘의 역사를 이루시기 위해 얼마나 애쓰시는지를 알 수 있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일을 명하신 말씀은, ‘성문으로 나아가라 나아가라 백성이 올 길을 닦으라 큰 길을 수축하고 수축하라 돌을 제하라 만민을 위하여 기치를 들라’(62:10)입니다. 성이 아닌, 길을 닦으라고 명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길을 만민을 향해 열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만을 위한 길을 여신 게 아니라, 만민을 구원한 길을 닦으라고 명하시는 것입니다. 그 구원의 길을 여신 소식을 하나님은 땅 끝까지 선포하셨습니다.(62:11)

65:17~25에서 하나님이 가르쳐주시는 새 하늘과 새 땅의 모습은 다시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갈 백성들을 위한 것만은 아닙니다. 65:18의 말씀 안에는 영원한 기쁨에 대한 약속이 있습니다. , 구원받은 백성들에게 주실 축복,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까지 이어지는 과정이 그 안에 다 있는 것입니다. 19절 이하로부터 새 하늘과 새 땅에서 누릴 축복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지만, 65:25의 말씀은 그 나라가 우리의 모든 상상을 넘어서는 곳임을 알 수 있게 합니다.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먹을 것이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며 뱀은 흙을 양식으로 삼을 것이니 나의 성산에서는 해함도 없겠고 상함도 없으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라는 말씀에는 하나님이 이루시는 완전한 평화의 모습이 있습니다. 우리가 전해야할 구원의 내용들입니다.

그러나 이 복음의 근원이 어디에 있는지 이사야서는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53:10에서 여호와께서 그에게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하게 하셨은즉 그의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씨를 보게 되며 그의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성취하리로다라고 말씀하신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 구원을 이루실 것이라는 확실한 증거입니다.53:12에서는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담당하심으로 이 일을 이루실 것임을 전하셨고, 이로써 우리가 전할 복음의 모든 것을 완성하셨습니다. 또한 이사야서의 가장 마지막 절인 사 66:24은 이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자들과 완전히 구별될 것임을 말씀하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지금도 우리는 이 복음 안에 있고, 또 구원의 소식을 전할 소명 가운데 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 안에 있는 이들과, 믿지 않는 이들의 삶은 점점 구별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 구원의 언약을 우리에게 주심을 늘 감사하면서 세상 속에서 더욱 더 전하기에 힘쓰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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